'만나게 해, 주오' 조보아, 손호준과 만남 "혼인 시켜달라"
출처 :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만나게 해, 주오' 조보아가 모던보이를 만나겠다는 다짐을 안고 혼인정보회사로 향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만나게 해, 주오'(극본 김은선·연출 강민경)에서는 1937년 경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시골에서 경성으로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수지(조보아)는 "남녀란 어디서든 눈이 맞는 법"이라며 혼인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수지는 경성 혼인정보 회사에서 여는 쌍쌍축제 포스터를 보게 됐다.
이에 이수지는 열정을 가지고 경성 혼인정보 회사에서 주최하는 쌍쌍파티에 갔다. 쌍쌍파티는 수많은 남녀 회원들이 모여 즉석 만남을 갖는 곳. 이수지는 그곳에서 한 남자의 안내로 함께 춤을 추게 됐다.
경성 혼인정보 회사의 사장 차주오(손호준)는 촌스러운 차림새를 한 채 막무가내로 춤을 추고 있는 이수지를 발견하게 기겁했다. 차주오는 이수지를 끌고 나와 "그냥 가시면 된다"며 그를 쫓아냈다.
이수지는 "저 제 짝 못 만났다"며 항의했지만, 차주오는 "가서 부모님이 맺어주는 사람이랑 혼인해라. 지금 경성에 이런 구닥다리 패션이 말이 되냐"며 이수지를 밀어냈다. 화가 난 이수지는 "남자 뚜쟁이라 그런가 자질이 저질 아니냐"고 소리쳤다.
신세를 지고 있는 십전잡화점에 돌아온 이수지는 "조건 좋은 모던보이 만나서 꼭 혼인할 것"이라며 십전잠화점 사장 진은옥(정이랑)에게 이야기했다. 진은옥은 "그 회사 사장인 남자 뚜쟁이가 촉이 좋다더라"고 귀띔했고, 이수지는 다시 회사를 찾아갔다.
이수지는 "혼인 시켜달라"고 다짜고짜 말했다. 차주오는 "여기 진짜 비싸고, 가입조건 까다롭다"며 이수지를 무시했다. 하지만 곧 이수지가 십전잡화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차주오는 이수지를 십전잡화점 사장으로 오해하고 최고 등급의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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