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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서"…'효리네' 이효리X아이유, 진짜 가족이 된 순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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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G-정밀건식세정기 2017. 9. 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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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서"…'효리네' 이효리X아이유, 진짜 가족이 된 순간 [종합]

출처 : 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아이유가 진심을 털어놓으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오픈 10일 차를 맞은 '효리네 민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아이유를 생각하며 가사를 적었고, 이상순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효리는 "그녀는 하얀 얼굴에, 그녀는 나와 같아, 아니 달라.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라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면서 그는 "2절은 지은이가 쓸 가사가 들어가야 돼"라고 덧붙여 두 사람이 완성할 노래에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손님을 맞이한 후, 이효리는 본인이 평소에 즐겨 찾던 오름을 아이유에게 소개해주고자 함께 산책을 가기로 결정했다.  

오름은 최근 발매한 정규 6집의 수록곡인 '서울(Seoul)'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

이효리는 "예전에는 뮤직비디오에 의상 20벌 갈아입고, 그 옷들을 위해 100벌을 준비하고 계속 화장 바꾸면서 찍지 않았나.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놀면서 즐겁게 찍었다"며 회상했다. 

이때 황금빛 노을을 바라보며 바람을 느끼던 이효리는 '서울'의 안무를 보여주며 즉흥적으로 춤을 추었고, 아이유는 "기체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와 아이유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도로에서 강아지를 발견했다.

전날 이상순에게 버려진듯한 유기견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이효리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이효리는 직접 주인을 찾아 나섰고, 다행히 근처에서 강아지의 주인을 만났다.

이때 강아지 주인의 딸은 아이유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효리는 "왜 우는 걸까?"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예전에 초등학교때 god팬이었다. 공개 방송을 간 적 있다"며 "그때 오빠들을 보고 울었던 적이 있다"며 회상했다.  

이때 이효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는 어딜 가나 주인공이었다. 동수씨 시선과 마음에 너만 있는 걸 보게 됐다. 동수씨는 너를 좋아한 세대이지 않나. 그리고 오늘도 그렇고 세대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를 아끼는 마음이 있으니 그런 모습도 흐뭇하더라. 후배들보다 뒤에 있을 수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된 것 같다"며 "너로 인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너한테 진짜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아이유는 동생 졸업식 참석차 조식 준비를 마친 뒤 공항으로 향했다.

한가한 오후 이효리는 "쉬는 날이 있어도 갈 데가 없고 만날 사람이 없다"고 말한 뒤 제주도에 거주 중인 첫째 언니의 집으로 향했다.  

이때 이상순은 앞서 누수로 인해 집에서 못한 빨래와 샤워를 해결한 뒤 다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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