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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논란, 직접 해명 "내가 지나쳤다, 수양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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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G-정밀건식세정기 2018. 6. 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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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논란, 직접 해명 "내가 지나쳤다, 수양해야지요"

출처 :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인터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이재명 당선인은 아내인 김혜경 씨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지나쳤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며 "굳이 변명하자면 앞서 호되게 당한 데다가, 언론사와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하자'고 사전에 약속했었다. 예외 없이 다 과거 얘기를 하고 근거 없는 얘기, 그런 이야기를 해서 제가 좀 언짢았다"고 밝혔다. 





이재명은 "그거 (질문)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또 그러고,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이어 "하지만 내 부족함이다. 죄송하다. 이건 내가 수양해야지요"라며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이재명 당선인은 13일 밤 방송된 MBC '선택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3부에서 박성제, 김수진 기자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 소감을 밝히는 자리였다. 
 
이재명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아무래도 공직자의 삶이라는 것이 개인의 삶과는 달리 많은 사람과 관계 돼있기 때문에, 2300만이라고 하는 엄청난 규모의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하기에100만 시정을 맡고 있을 때보다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김수진 기자가 "선거 막판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이어갔고, 이재명 당선인은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앞으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일방적으로 말하며 스튜디오의 질문을 듣고 있던 인이어를 빼버렸다. 이후 MBC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무리 질문이 곤란했어도…이재명 논란의 인터뷰'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이재명 당선인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스캔들 관련 질문이 등장하자 "다른 얘기하시면 안 됩니까"라고 답했고, JTBC와의 인터뷰에서는 앵커 질문에 불쾌감을 표시해 태도 논란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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