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측 "파산만은 피해보려했는데..심적 고통"

김혜선 측 "파산만은 피해보려했는데..심적 고통"

출처 : TV리포트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혜선이 파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김혜선 소속사 아이티이엠은 12일 "김혜선이 파산만은 피해 보려고 2년 넘게 회생 절차를 진행했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해 법원 조정을 받았다"고 지난해 파산 신청을 한 사실을 전했다. 

김혜선은 전 남편이 진 빚과 투자 사기 등으로 총 20여 억원의 채무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썬은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전 남편 빚을 떠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은 지난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4억700만 원을 체납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국세청 고액체납자 일괄발표 때문에 고의 탈세로 오해받아 심적 고통을 느껴왔다. 김혜선은 지난해 체납액 중 약 800만 원을 국세청에 냈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