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TV온에어] ‘힙한 선생’ 이주영X유라X안우연, 동상이몽 힙합 도전기

세상만사/세상만사

by ESG-정밀건식세정기 2017. 10. 3. 23:31

본문

[TV온에어] ‘힙한 선생’ 이주영X유라X안우연,

동상이몽 힙합 도전기

출처 :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힙한 선생’에서는 배우 이주영과 안우연, 유라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힙합반에 합류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특집 드라마 ‘힙한 선생’(극본 김아로미·연출 심나연)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힙합반을 운영하며 점차 용기를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슬기(이주영)는 회식 자리에서 예기치 않게 교감 선생 조희봉(손종학)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어 선생님들은 모두 노래방으로 갔고 공슬기는 노래를 부르는 조희봉을 지켜보며 억지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유빈(유라)는 가수 제시의 ‘센 언니’를 선곡해 시선을 끌었다. 터프한 김유빈의 모습에 모두가 당황스러워했지만 그는 아랑곳 않고 노래를 끌어갔다. 조희봉 또한 의외로 그의 노래를 좋아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김유빈은 “왜 모르는 노래에 끼어드냐”며 “왜 환영회를 송별회로 만들려고 하냐”고 조희봉에게 화를 내 훈훈했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황급히 헤어지게 된 이황(안우연)은 택시를 타려는 공슬기를 붙잡고 “같이 타자”고 말을 걸었다. 그는 “오늘 하루도 참 길었다. 슬기 선생님도 요즘 많이 힘들지 않냐”고 위로하며 그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택시 안 라디오에 나오는 래퍼를 칭찬하며 공슬기에게 다가가고자 했지만 공슬기는 “그냥 저는 퇴근 빨리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차갑게 말하며 그를 거부했다.

 

그러나 공슬기는 택시에서의 대화를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가요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익숙한 노래가 나오자 아이들이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 공슬기를 뿌듯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가사에 몰입한 아이들이 사랑싸움을 벌였고 결국 공슬기는 이번 수업도 망쳐버렸다.

 

 

 

 

 

김유빈은 속상해하는 공슬기를 데리고 클럽으로 갔다. 그러나 그는 클럽에서 전 남자친구 마초킹(지조)를 만났다. 이를 목격한 김유빈이 공슬기의 기를 살려줬고, 이에 두 사람은 더욱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김유빈은 공슬기가 과거 힙합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 주제를 정하기로 했고 김유빈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새로운 주제인 힙합을 제안해 교감 선생의 허락을 받게 됐다. 이에 김유빈은 공슬기와 함께 힙합반을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공슬기는 내키지 않았지만 담임을 맡지 않기 위해 힙합반에 합류했다. 그에게 마음이 있던 이황도 힙합반에 참여했다.

 

힙합반은 학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희봉 또한 그들의 수업 내용을 지켜보면서 “이거 제대로 한다”고 되뇌며 만족을 표했다. 그들은 오디션까지 진행하며 힙합반 학생을 뽑는데 신중을 기했다. 그들은 실제 오디션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뽑아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공슬기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던 학생에게 특별히 기회를 줬고 진정성있는 그의 랩에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오디션에 지친 아이들이 힙합반에 오지 않았고, 생각보다 적은 학생 수로 출발하게 된 힙합반은 낮은 기대치에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관심없는 모습을 보이던 공슬기와 그가 추천한 학생이 힙합에 대한 열정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해 힙합반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관련글 더보기